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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뮤지컬 '신과 함께', 내년 대만 공연 개최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12-09 11:42 | 최종수정 19-12-09 11:42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뮤지컬) '신과 함께' 시리즈 두 편이 내년 대만에서 공연한다.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뮤지컬 '신과함께_저승편'은 2020년 5월 16, 17일 대만 가오슝 웨이우잉 국가예술문화센터 오페라하우스(2236석)에서 공연한다. 2편인 '신과함께_이승편'은 그 달 30,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웨이우잉은 대만의 남부 최대 도시인 가오슝에 처음으로 생긴 국립극장이다. 작년 10월에 개관한 이래 1년간 270개의 프로그램, 409개의 공연을 펼쳤다. 방문객은 380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신과함께'는 웨이우잉의 2020년 정기공연 프로그램으로 초청됐다. 웨이우잉 측은 지난달 24일 '2020년 공연프로그램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과함께' 시리즈 공연을 현지 언론에 소개했다. 특히 웨이우잉에서 공연되는 첫 해외 뮤지컬 작품이다.

그동안 '팬레터' '헤드윅' 등 국내 뮤지컬이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예술단의 '신과함께'는 뮤지컬이 기반 삼은 주호민 웹툰을 역시 원작으로 삼은 동명 영화의 성공 이후, 중국어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례적으로 시리즈가 동시에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올해 초연된 '신과함께_이승편'은 공연을 올리기 전, 기획 단계부터 초청이 성사된 케이스다.

웨이우잉의 치안 웬 핀 예술감독은 "대만의 관객들이 더 많은 뮤지컬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웨이우잉국가문화예술센터는 '신과함께_저승편'과 '신과함께_이승편'을 초청하게 됐다. 원작의 감동과 웃음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서울예술단의 '신과함께'는 대만 관객에게 영화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과함께_저승편'은 서울예술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다. 2015년 초연 이래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3월 서울에서 네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주 작가의 원작 웹툰을 그대로 무대에 옮겨와 '현대화된 저승'이라는 만화적 상상을 바탕으로 윤회 사상을 환형 무대와 LED스크린 무대바닥 등으로 시각화했다. '신과함께_이승편'은 저승편에 이은 원작의 두 번째 에피소드로, 올해 6월 초연했다.

서울예술단 유희성 이사장은 "이번 대만 공연은 '신과함께'의 아시아권 진출 사업의 시발점으로 향후 서울예술단 국제교류 사업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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