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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中 온라인 마케팅, 채널별 맞춤형 콘텐츠가 필수(1)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8-30 07:47 | 최종수정 19-08-30 07:47  
 

최근 한국 및 한국의 이미지가 하향세의 추세로 많은 기업, 교민들이 점차 중국을  이탈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 제품의 입지가 중국에서 No.1으로 여겨지던 때도 있었으나 중국 내 자국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품질, 가격 등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사드(THAAD) 이슈 이전에는 한국 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으로 다양한 채널에서 광고 및 콘텐츠를 접할 수 있었으나 반한감정이 거세지면서 매출이 줄고 광고 마케팅의 감소가 이어져 한국 기업들이 크게 위축됐다. 대부분의 채널에서 한국 브랜드 광고 및 홍보 활동이 줄어듦에 따라 기업들은 스스로 운영이 가능하고 충성고객을 집중시킬 수 있는 ‘위챗 마케팅’으로 마케팅 수단을 전환하고 있다.

중국 내 가장 큰 마케팅 채널: 위챗 마케팅

몇 년 전부터 위챗이 중국 내 마케팅 채널로 각광을 받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위챗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2018년 위챗의 월 활성화 인구는 약 10억8000만 명으로 일일 평균 메시지 전송량은 약 450억 개에 달했다. 위챗에는 위챗 안의 작은 앱인 샤오청쉬(小程序), 한국의 카카오 스토리와 비슷한 모멘트(朋友圈) 등 편리한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이용자 수의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마케팅 채널로 급성장하게 됐다. 하지만, 위챗 마케팅만 활용하는 것은 중국에서 좋은 마케팅 방법이라 할 수 없다. 

많은 기업이 요청하는 것: ‘위챗 마케팅만 할래요.’

누구나 쉽게 개설할 수 있고 누구나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계획 없이 위챗 공중계정을 개설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공중계정을 개설한 후 콘텐츠를 올려보지만 실제로는 저조한 팔로워 증가, 저조한 구독량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위챗은 기본적으로 폐쇄형 SNS 채널이다. 위챗 마케팅은 기업 공중계정에 팔로우한 인원들에게만 콘텐츠가 노출되는 형태다. 이용자 개인이 다른 이용자에게 추천 혹은 전달하지 않는다면 결코 그 기업의 공중계정을 인지할 수 없다. 최근 검색기능(搜一搜, 위챗 내 기타 공중계정, 샤오청쉬 등을 검색하는 시스템)이 개발됐으나 해당 기능을 사용해 개설된 공중계정으로 유입되는 소비자는 극히 드물다.

다만 해당 기업의 공중계정을 검색해 팔로우했다는 의미는 그 기업의 제품 또는 브랜드에 관심이 많다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며, 실제로 제품을 구매했거나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일 것이다. 다시 말해 ‘충성고객’을 모집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목적에 적합한 채널이며, 그 외의 마케팅 채널들은 기업의 브랜드를 인지시키고 재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에는 어떠한 채널이 있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ㅇ 소비자의 제품 접근 경로

중국의 마케팅 채널들을 살펴보기 전, 소비자의 제품구매 경로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소비자가 특정 제품에 접근하는 구매경로를 간단하게 구분한다면 1. 인지, 2. 비교, 3. 구매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인지단계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광고, SNS(웨이보, 샤오홍슈, 도우인)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들을 통해 제품을 인식한다. 길을 걷다가 전광판 등 광고를 접하고 출근길, 운전 중, 쉬는 시간 등 틈틈이 보는 SNS 플랫폼에서 광고 및 콘텐츠를 접하는 단계다.

2) 비교단계

소비자가 이 광고 및 콘텐츠를 보고 같은 SNS플랫폼에서 직접 검색을 하거나 바이두 등의 다른 플랫폼에서도 검색하면서 해당 제품 및 브랜드가 얼마나 괜찮은지, 평은 어떤지 알아보는 단계다.

3) 구매단계

여기까지 소비자가 만족했다면 타오바오 및 티몰, 샤오홍슈 등 판매 플랫폼에서 해당 제품이 얼마에 팔리며, 자신이 쓰고 있거나 마음에 들어했던 제품과 가격 차이는 얼마인지 비교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구매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기고=박병규 BS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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