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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5조 규모 中 연어 시장 진출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1-14 10:11 | 최종수정 20-01-14 10:11  
 

정부의 외래어종 관련 규제에 막혀 좌초할 위기에 놓인 강원도 ‘연어 양식 사업’의 불씨가 중소기업 옴부즈만, 해양수산부, 환경부, 기획재정부의 협업으로 되살아난 일화가 공개됐다. 

민간 기업인 출신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은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중기부 출입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연어가 (연간) 7000억원 정도로 그동안 거의 수입을 했다”고 밝혔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강원 고성군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가 연어 양식에 나선 배경도 설명했다. 박 옴부즈만은 “강원 고성군과 수협이 (수년 전) 연어 알을 통해 양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세계 연어 시장이 (연간) 65조원 정도 된다. 반도체 시장에 걸맞는(필적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또 "이 가운데 중국이 15조원(규모의 시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식을 하면 중국으로 바로 수출할 수 있어서 2~3년만 지나면 2조를 넘게 수출할 수 있겠다고 강원도가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박 옴부즈만의 이러한 발언은 연어를 강원도에서 양식해 가깝게는 국내 수입물량을 대체하고, 중국 시장을 단계적으로 공략해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어종을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기 위한 물밑 노력이 활발히 진행돼 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그는 “환경부에서 (연어를) (외래) 우려 종이라고 해서 규제를 했다”면서 “개발이 완료된 상태에서 (알을) 수입해서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규제에 묶여 못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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