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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투자가 중국채권 184조원 순매수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1-15 11:42 | 최종수정 20-01-15 11:42  
 
지난해 외국투자가는 중국 채권을 1조1000억 위안(약 184조3600억원) 순매수했다고 재화망(財華網)이 최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외환교역센터 통계를 인용해 2019년 외국투자가의 중국채권 매입액이 3조2000억 위안, 매도액은 21조1000억 위안에 각각 달했다고 전했다.

외국투자가의 중국채권 순매입국이 1조1000억 위안에 이르면서 누계 채권 보유고가 2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작년 12월 말까지 한해 동안 외국투자자 2608곳이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에 진입했으며 중국채권 보유액이 전년보다 4578억 위안 늘어난 2조1877억 위안(366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이래 외국투자가는 13개월 연속 중국채권 보유고를 증가시켰다고 한다.

중국채권 가운데 외국투자자에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중국채로 작년 말 시점에 보유액이 1조3100억 위안으로 전체의 69.74%를 차지했다.

국개채(國開債), 농발채(農發債), 수출입행채(進出口行債) 등은 줄었으며 지방채와 기업채, 통화안정채(中票) 등 경우 증감이 거의 없었다.

시장에서는 국제 투자자들이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확대하는 속에서 일정한 금리를 보장하는 중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채권시장 개방을 계속 확대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입 경로가 다양하고 원활해졌다.

전문가들은 중국 채권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져 시장 매력이 강화하면서 2020년에도 글로벌 대중 채권투자 열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행 선임연구원 쭝량(宗良)은 "국제 채권시장에서 국가의 신용을 대표하는 국채가 리스크가 낮아 투자자에는 제일 유망한 종목"이라며 "중국 전체 채권시장 규모로 볼 때 중국채 비중이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잠재력이 크다. 아울러 우린 국채에 맞먹는 고품질, 고급의 채권을 통해 투자자에 고수익과 고효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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