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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인터넷 속도 높이고 기업 혁신 지원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5-22 09:42 | 최종수정 19-05-22 09:42  
 

미·중 무역 갈등이 커지면서 중국 경제가 어떻게 안정을 유지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 국무원(国务院) 상무위원회(常务会)가 최근 관련 회의를 열고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관련 비용을 더 낮추며 기업이 혁신능력을 높일 조치를 확정하는 것을 지원, 산업의 질적 선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올해 광케이블 접속 가구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300개 이상 도시에 기가바이트(Gb)급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다.

전국 98개 이상의 행정촌(行政村·농촌 자치 단위)에 4G를 보급하고 연내 전국 초등학교·중학교 인터넷 보급률을 97%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본토와 홍콩·마카오 지역의 데이터 로밍비를 30% 낮추고 11월 말 전까지 전국에서 전면적으로 번호이동(携号转网, 이통사 변경) 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더 빨라진 인터넷 속도는 인터넷 이용 편의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경제성장과 취업 안정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투자 안정에 도움이 되는데 유·무선 광대역 ‘기가바이트 시대’ 진입, 4G 기지국 증설, 초·중학교 광대역망 조성 등을 위해 모두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으로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31조 6,300억 위안(약 5,450조 2,000억 원),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9조 위안(약 1,550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인터넷 속도 향상은 디지털 경제 발전과 산업 선진화는 물론 취업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며, 기업이 살아야 취업 안정에 필요한 단단한 기반이 갖춰지며 신경제, 신산업의 빠른 발전은 더 많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학술위원회 위원인 왕쥔(王军) 중위안(中原)은행 수석 경제학자는 “현재 글로벌 산업 구조에 중대 조정이 일어나고 정보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제조업 발전 ‘고지’ 선점을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중국 내 산업 구조 업그레이드와 공급구조 선진화가 절실한 상황으로 많은 산업이 중·저급 단계에서 중·고급 단계로 나아가길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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