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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前 멤버 크리스, 중국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발칵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1-07-21 11:30 | 최종수정 21-07-21 11:30  
 

그룹 '엑소'의 전 중국계 캐나다인 멤버 크리스(중국 활동명 우이판)가 중국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현지가 발칵 뒤집혔다.

19일 중국 미디어와 현지 소셜 미디어 웨이보 등에 따르면, 전날 웨이보에 크리스가 캐스팅 면접과 팬미팅을 핑계로 미성년자와 만남을 요구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크리스는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맺었다. 그 대가로 50만 위안(약 8836만 원)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내용을 폭로한 여성 A(18)씨는 "크리스의 매니저도 협박했다. 크리스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피임을 한 적도 없다. 일부 여성에게 약속한 (연예계 데뷔) 지원을 한 번도 실행한 적 없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크리스에게 받은 50만 위안 중 18만 위안을 반환했다. 나머지는 이체 제한 때문에 나눠서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녀는 크리스에게 피해를 본 미성년자만 7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성폭행 의혹이 확산되자 중국 한 회사는 크리스와 홍보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크리스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때 크리스가 활동한 국내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내용이 번지고 있다.

크리스 중화권 소속사와 크리스는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소속사는 A씨가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에 "지난해 12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그 여성(폭로자)과 한 차례 만남을 가진 적은 있다. 하지만 술을 권하는 등의 행동을 한 적이 없다. 당시 참석자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억지로 범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크리스는 지난 2012년 엑소와 엑소M의 멤버로 데뷔했다. 2년간 활동한 뒤 지난 2014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엑소 출신이라는 명성을 이용해 중화권에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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