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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9월 서울서 개최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1-06-30 09:38 | 최종수정 21-06-30 09:38  
 

한국·중국·일본 정부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스포츠'의 글로벌 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월 한국을 시작으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매년 순환 개최하기로 했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최초의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갖는 의미와 추진 경과, 일정, 장소 등을 공개했다.
 
유진룡 조직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이날 자리에서 "한중일 3국 정부가 이스포츠 대회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최초의 정부 주도 국가 대항전"이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출전을 비롯해 이후 올림픽 진입에 대비하는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선수단 및 임원 등 130여 명과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이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이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 간 우호를 증진하며, 나아가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3국이 매년 순환하여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11월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올해로 순연됐다.
 
지난해 2월 조직위가 출범했고, 총 9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종목 선정규정 및 선수 선발규정을 수립하면서 대회를 구체화해왔다. 또한 3국 협회 간 실무협의체가 조직돼 주기적인 회의를 진행했며, 3국 간 협의를 통해 정식종목 4개와 시범종목 1개를 선정했다.

정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클래시 로얄 ▲PES 2021이다. 시범종목에는 ▲던전앤파이터가 포함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도자 및 선수 선발규정을 토대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출범했으며, 이스포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와 20인으로 구성된 종목별 소위원회가 대회 총감독과 종목별 선수단을 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이지훈 젠지 이스포츠 상무를 총감독으로 추대했다.

대회 공식 엠블럼도 공개됐다. 대회 영문명 'Esports Championships East Asia 2021'의 알파벳 앞 글자인 E와 C를 로고화 해 스포츠의 경쟁과 화합을 표현했으며, 무한대 기호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이스포츠의 무한한 발전의 의미를 담았다. 올해 대회 로고는 공식 로고에 최초 개최국인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더했다. 태극 문양과 함께 서울(Seoul)의 S와 헤드셋을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상징화함으로써 이스포츠의 새로운 물결이 대한민국에서 시작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대회기간 동안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일대에서는 첫번째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기념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부대행사 게임문화축제가 함께 개최된다. 게임문화축제에는 여러 게임사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게임 체험, 게임 이해하기 교육, 오케스트라 연주, 이스포츠 선수 팬미팅, 플리마켓, 캐릭터 포토존, 중소기업 게임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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