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의 박스오피스 흥행수익이 199억 위안 인민폐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의 1/3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효율적인 방역을 진행한 덕분에 사상 처음으로 북미를 제치고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 1위에 올랐다.
지난 12월 30일 기준 중국내 2020년 개봉작은 총 383편, 그 중 자국영화의 박스오피스는 총 159억 위안(RMB)으로 전년 전체 박스오피스의 81%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19% 높아진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한 영화는 모두 자국 영화로 집계됐다. 영화관 재개 후 여러 장르의 영화가 관객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 <팔백(八佰·바바이)>이 박스오피스 31억 원(RMB)을 기록해 2020년 편당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국경절 연휴 개봉작인 <나와 나의 고향(我和我的家乡)>, <강태공(姜子牙)>이 올해 박스오피스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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