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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상최대 10.5조 규모 유로국채 발행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11-20 08:26 | 최종수정 20-11-20 08:26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최대 80억 유로(약 10조5091억원) 규모의 유로국채를 발행한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투자자에 대한 메모를 인용, 중국 재정부가 이날부터 사상 최대인 50억~80억 유로의 유로국채를 3~5차례에 걸쳐 분할해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자 메모에 따르면 재정부는 유로국채 발행을 위해 중국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국제금융, BofA, 크레디 아그리콜, 도이체 방크, 골드만삭스, HSBC, JP 모건, 소시에테 제네랄, 스탠더드 차타드 은행을 인수은행으로 선정했다.

중국 국채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금리를 책정하는 구미의 국채에 대한 프리미엄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매력이 크다.

또한 세계 대표적인 국채지수에 편입함으로써 지수 연동형 투자가의 매수가 예상되고 최근 위안화 강세도 지원재료가 되고 있다.

업계 소식통은 "신흥시장국의 국채발행이 근래 들어 많아지고 있다"며 "이윤 추구가 큰 요인 중 하나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경제가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기에 다른 나라보다 조건이 좋다"고 지적했다.

중국 재정부는 작년 11월 15년 만에 40억 유로 유로국채를 내놓았다.

당시 재정부는 프랑스 파리 시장에서 5일 유로국채 7년채(금리 0.197%) 20억 유로, 12년채(0.618%) 10억 유로, 20년채(1.078%) 10억 유로를 발행했다.

지난해 유로국채에 국제 투자가들이 대거 몰리면서 매입 신청액이 발행고의 5배에 상당하는 200억 유로를 넘었다.

중국 유로국채는 유로권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사채 발행에 기준과 지침으로 작용하는 점에서 미중대립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달러채에서 유로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장은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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