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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중국 전자결제 플랫폼 규제 추진

논의가 최근 수 주간 본격화...아직 최종적인 판단은 내리지 않아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10-12 09:26 | 최종수정 20-10-12 09:26  
 
 


미국 정부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최대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騰訊) HD의 전자금융 부문에 대해 국가안전보장을 이유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동망(東網)과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에 전 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알리바바의 앤트 파이낸셜(螞蟻金融服務) 알리페이, 텅쉰의 위챗페이(微信支付) 결제플랫폼을 겨냥한 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바바 산하 앤트 파이낸셜의 결제플랫폼 알리페이와 텅쉰의 위챗페이는 주로 위안화 계좌를 가진 중국인이 이용하고 있다.

미국과 거래에서는 중국인 여행객과 중국기업이 지불할 때 이들 경제플랫폼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매체에 따르면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의 규제와 방법을 놓고 미국 행정부에서 고위급 논의가 최근 수 주간 본격화했지만 아직 최종적인 판단은 내리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미국은 중국의 핀테크 플랫폼이 세계 전자결제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소식통은 지적했다.

그렇게 되면 수억 명의 개인과 수많은 은행의 데이터에 중국 당국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미국은 경계하고 있다.

규제 논의는 대중 강경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국무부 주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백악관 지하 위기대응 상황실에서 있었다.

앤트 파이낸셜은 이런 미국 정부의 움직임에 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앤트 파이낸셜은 "그룹 사업이 중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중국시장에서 성장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 당장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자세를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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