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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기업, 공격적 M&A로 급성장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9-25 08:56 | 최종수정 20-09-25 08:56  
 

IT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에 비해 한국은 M&A 활용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5년 간의 전 세계 IT산업 IT산업 M&A 시장 점유율(인수기업 기준)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IT M&A의 3분의 1을 미국이 차지했고, 중국은 연평균 증가율 1위(22.9%)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년과 최근 5년 간의 점유율 비교 결과 역시 미국이 1위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만 점유율은 감소(32.6%→25.5%) 추세이며, 중국은 9위에서 5위(2.4%→4.4%)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15년과 최근 5년간의 M&A 시장 점유율이 모두 12위(1.9%→2.3%)에 머무르며 수년째 현상 유지 상태였다.

IT 세부산업별로 M&A 현황을 살펴본 결과, 한국은 반도체를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 M&A 활용이 한중일 중 가장 저조했다.

지난 2016~2020년 글로벌 반도체 M&A 건수는 미국(103건), 한국(92건), 중국(74건), 일본(44건), 대만(27건) 순으로 2019년 반도체 시장점유율 순위가 미국(47%), 한국(19%), 일본(10%), 대만(6%), 중국(5%)순인 것을 고려할 때, 중국이 활발한 반도체 M&A를 통해 미국·한국을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간 M&A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은 주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연방 국가들과 M&A를 진행하였고, 한국은 베트남, 일본은 싱가포르, 중국은 홍콩 기업들을 많이 인수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국의 IT기업은 주로 아시아권 신시장 진출 또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강화 차원에서의 이루어진 M&A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IT산업 발전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와 통신 서비스에 대한 M&A 활용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M&A 시장규모는 거래건수 기준 전년대비 32% 감소(1만155건 → 6938건)했으나, 1~2분기 감소하던 거래규모가 3분기 들어 조금씩 회복 추세다. 상반기 시장 침체에도 불구, 전체 M&A 중 기술 M&A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대비 오히려 증가(15.4% → 22.4%)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컨설팅기업 Ernst&Young에서 46개국 글로벌기업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향후 1년 내 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38%가 코로나19 M&A 전략으로 '인수대상 기업의 가치하락을 노린다'고 응답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포스트-코로나 M&A 시장 활성화가 예상된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M&A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M&A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 축소됐으나 M&A 대상기업의 가치평가도 40% 가량 하락하여 우량기업을 낮은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다만 매물기업의 낮은 가치평가는 2010년에 V형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가파르게 회복되는 회복 양상을 보였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우수기업 M&A에 성공한 기업들은  일반기업들 대비 약 3.2배 더 높은 총주주 수익률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그동안 IT산업의 판도를 바꿨던 미국 IT 기업들의 혁신사례는 M&A가 기반이 됐던 만큼, 코로나 이후 M&A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은 M&A 시장이 위축됐던 글로벌 금융위기를 활용해 M&A전략을 적극 추진, 중국 해외M&A 규모는 금융위기 이전(2005~2007년) 세계 M&A의 0.6%를 차지했으나, 금융위기(2008~2011년)를 기점으로 7.3%로 약 12배 급증했다. 금융위기 시 M&A가 에너지·자원 확보 및 제조업 기반 강화 중심이었다면, 이후에는 첨단기술 획득을 통한 산업고도화 수단으로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IT 대표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공격적인 M&A 전략을 통해 현재 세계 시가총액 10위권에 속하는 유일한 비(非) 미국기업 2개사로 성장했다. 지난 10여 년(2008~2019.2월) 간 M&A·투자 건수는 텐센트 713건, 알리바바 502건에 달한다. 중국의 상반기 M&A 거래규모는 전 세계에서 가장 타격이 적은 전년대비 7% 감소(770건 → 713건)에 그쳤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경제가 크게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M&A 활성화를 적극 고려해 볼만 하다"라며 "M&A 활용전략에서 한국이 뒤처지지 않으려면 M&A를 기업의 성장전략으로 인정하는 문화와 함께 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허용을 하루 빨리 제도화하는 등 기업 M&A에 최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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