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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틱톡 美사업 분리 후 IPO 진행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9-21 10:05 | 최종수정 20-09-21 10:05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이 1년 안에 미국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오라클과 함께 '틱톡 글로벌'을 설립한 뒤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FT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중국이나, 홍콩이 아닌 미국에서의 IPO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의 주요 약속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틱톡의 미국 사업 부분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사업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매각 협상 완료 시한은 오는 20일이다.

한때 오라클의 틱톡 인수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지만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나서자 상황이 바뀌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 미국 사업부 매각에서 기술 제휴로 방향을 튼 상태다.

CNBC는 이날 바이트댄스가 최대 지분을 유지하고, 오라클은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소수지분을 갖는 구상이 현재 미 행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24~36시간 내에 미국 내 틱톡 사업을 어떻게 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6일 밤 틱톡과 오라클의 계약조건(Term sheet)에서 보안문제와 관련한 주요 수정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이 수정안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틱톡 IPO 역시 바이트댄스 측이 미국 정부에 내놓은 계획 중 일부라고 FT는 전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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