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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게임사·액토즈소프트 2.5조원 손해배상 청구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9-16 10:37 | 최종수정 20-09-16 10:37  
 

위메이드가 중국 게임사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미르의전설2' 소프트웨어라이선스계약(SLA) 위반 손해배상액 2조5602억4800만 원을 청구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지난 11일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ICC) 중재를 근거로 중국 게임사인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 란샤정보기술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액토즈소프트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6월 ICC 중재판정부는 위메이드, 액토즈, 란샤 사이의 SLA가 2017년 9월 28일자로 종료됐으며, 그 이후 효력을 상실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열혈전기(热血传奇) 상표의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반환할 것을 명했다.또한 액토즈, 샨다, 란샤가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 손해배상할 것을 명했다.

당시 판정을 근거로 위메이드는 샨다와 란샤가 '미르의 전설2' 및 전기세계(중국 서비스명) 게임에 기반한 '미르2' 라이선스 계약을 재판매 할 권한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액토즈소프트는2004년 화해조서에 따라 란샤와의 라이선스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공동 라이센서인 위메이드로부터 위임 받았으며, 정당한 권한을 토대로 위메이드와의 협의를 거쳐 2017년 연장계약을 체결했으므로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액토즈소프트는 "2017년 체결한 연장계약은 SLA 관련 분쟁을 SHIAC(상하이국제중재센터) 중재를 통해서 해결하도록 규정한 바 있고, ICC 중재판정부는 자신들의 관할권을 유지하기 위해 2017년 연장계약의 효력을 부인한 것"이라며 "연내에 중재판정 취소의 소를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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