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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기업 4월 이익 4.3% 하락 집계

채산성 비교적 나빠져...이익 낙폭 3월 대비 소폭 개선돼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5-28 11:48 | 최종수정 20-05-28 11:48  
 
 

중국 4월 공업 부문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4.3% 줄어든 4781억 4000만 위안(약 8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둥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일정 규모 이상 공업 부문 기업의 4월 이익이 이같이 감소했지만 낙폭이 3월 34.9%에 비해선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4월 실질 공업기업 이익은 3.9% 증가했다. 3월은 1.1% 줄었다. 공업기업 매출은 5.1% 늘어났다, 3월은 11.1%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와 전용설비, 전기기계, 전자 등의 이익은 확연히 좋아졌다. 자동차가 29.5%, 전용설비 87.5%, 전기기계 33.9%, 전자 85.1% 급증했다.

1~4월 공업기업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4% 크게 감소한 1조2597억9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낙폭이 1~3월 비해선 9.3% 포인트 좁아졌다.

공업기업 가운데 국유기업 이익은 3046억3000만 위안으로 46% 급감했고 주식제 기업 경우 9249억 위안으로 26.6% 감소했으며 외자기업 및 홍콩, 마카오, 대만 기업이 3121억3000만 위안으로 28.8% 줄었다. 민간기업 이익은 3920억1000만 위안으로 17.2% 감소했다.

4월 말 시점에 공업기업 부채는 지난해 동월 대해 6.2% 늘어났다. 3월 말에는 5.4% 증가했다.

중국 경제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풀면서 활동 재개가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고 고용불안이 이어지는 속에서 공업기업 이익이 계속 압박을 받고 있다.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 고급통계사는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조치가 점차 효과를 내면서 경제사회 질서가 회복하고 있다"며 "공업기업의 생산과 판매가 본격화함에 따라 이익이 크게 개선해 감소폭을 대폭 줄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훙 고급통계사는 "시장수요가 여전히 회복하지 않았고 공업제품 가격도 계속 떨어져 코스트 압박이 커지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 누적 이익이 비교적 크게 주는 등 채산성이 나빠졌다"고 진단했다.

베이징=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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