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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차이잉원 취임사에 '대만 분리독립은 시대역행'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5-22 08:34 | 최종수정 20-05-22 08:34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연임 취임사에서 중국이 제안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를 거부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은 “분리독립 시도는 시대적 역행”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국무원 대만판공실 마샤오광(馬曉光) 대변인은 차이 총통의 연임 취임사와 관련한 성명에서 “현재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가 복잡하고 엄중하다"면서 "대만 민진당 당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보여주는 92공식(九二共識·'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인정하지 않고, 양안관계와 평화 발전의 정치 기반을 일방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 대변인은 또 "일부 (대만) 정치인들은 양안의 대립을 부추기고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며 지리적, 법률적으로 대만과 본토의 관계를 끊으려 한다"면서 "그들은 외부 세력을 끌어들여 대만해의 평화를 파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악용해 분리 독립을 시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극소수의 대만 분리독립 세력은 헌법 수정, 국민 투표 등 수단을 악용해 법적인 대만 독립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만 동포의 이익을 심각히 침해하고 중화민족의 근본적인 이익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며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히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 대변인은 또 “조국 통일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있어 역사적 필연이며,그 어떤 사람이나 세력도 이를 막을 수 없다”면서 “대만 분리독립은 시대 역행이자 막다른 골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평화통일과 일국양제'의 기본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평화 통일을 위해 광범위한 공간을 마련하려 하지만, 그 어떤 형식의 분리독립 행보에 대해 공간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존을 수호할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어떤 국가의 분열 행위나 외부 세력의 중국 내정 간섭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속적으로 많은 대만 동포들과 단결하고 양안 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양안의 융합과 발전을 심화시키려 한다”며 “대만 기업인들의 생산 재개를 적극적으로 돕고 조국에서 더 많은 발전기회와 소유감을 얻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리는 92공식을 지키고 대만 분리독립세력을 반대하는 정치적 기반하에 대만의 각 정당과 단체, 개인과 교류를 강화하려 한다”고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양안 관계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대화와 협상을 하고 양안 관계와 평화발전을 추진하려 한다”며 “조국의 평화통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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