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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활동 재개로 생산 회복세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5-19 09:13 | 최종수정 20-05-19 09:13  
 

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는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하면서 산업생산이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 등이 풀림에 따라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고 기업이 업무활동을 재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생산이 전년 수준을 웃돈 것은 작년 12월 이래 4개월 만이다. 반도체와 컴퓨터 생산 회복이 전체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타격이 본격화한 1~2월 중국 산업생산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5% 급감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월에는 낙폭을 1.1%까지 좁혔다.

4월 시장 예상 중앙치는 1.5%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생산량을 보면 자동차와 강재, 시멘트 등이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다. 중국 정부의 경기지원책으로 공공사업을 적극 진행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고정자산 투자는 1~4월 누계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 줄었다. 시장 예상치 10.0%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도 감소폭은 1~3월 16.1%에서 크게 축소했다.

정부 주도의 대형공사 재개를 서두른 것이 개선 효과를 보았다는 지적이다.

투자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민간 고정자산 투자는 1~4월에 13.3% 감소했다. 역시 1~3월 18.8%보다는 개선했다.

도로와 공항 등 인프라 투자 경우 1~4월에 11.8% 감소해 1~3월의 19.7%와 비교하면 대폭 줄었다.

1~4월 부동산 투자 3.3% 감소로 선방했다. 1~3월 7.7%에서 4.4% 포인트나 축소했다. 부동산 판매 경우 1~4월 19.3% 크게 줄었다. 1~3월은 26.3% 감소했다.

이익 축소와 수출 선행 불투명감으로 제조업 투자는 1~4월 동안 18.8% 감소해 큰폭의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4월 백화점과 전자상거래, 슈퍼마켓, 편의점을 망라한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소매매출)은 지난해 동월보다 7.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3월 15.8%에서 절반 이상 축소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제한과 봉쇄 조치로 식품과 음료 등 판매가 호조였던 반면 식당 매출액은 31%나 급감했다.

신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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