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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권변호사 왕취안장 만기출소 후 ‘코로나19 격리조치’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4-08 08:46 | 최종수정 20-04-08 08:46  
 

중국 인권변호사로 국가정권 전복죄로 징역 4년6월 판결을 받고 복역한 왕취안장(王全璋)이 지난 5일 만기 출소했다.

왕취안장 부인 리원주(李文足)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남편이 형기를 마치고 산둥성 린이(臨沂) 교도소에서 풀려났다고 밝혔다.

다만 왕취안장은 중국에서 발원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19 예방이라는 이유로 베이징 자택으로 귀가하지 못하고 호적지인 산둥성 지난(濟南)시에 있는 시설에 일단 14일간 격리 조치됐다.

때문에 왕취안장은 출옥했음에도 아내 리원주 등 가족을 면회하지 못한 채 다시 외부와 당분간 단절되게 됐다. 왕취안장이 있던 린이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리원주는 "코로나19는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불법적인 자유 제한으로 한동안 가족과 재회하기 어렵게 됐다"고 비난했다.

왕취안장은 지난 2015년 7월 중국 당국이 일제히 강제 연행한 인권 활동가와 변호사 등 300명 가운데 마지막까지 갇혀 있다가 2017년 2월 국가정권 전복죄로 기소됐다.

구속 3년6개월 만인 2018년 12월 첫 공판이 비공개리에 열린 왕취안장에는 작년 1월 톈진(天津)시 제2 중급인민법원이 징역 4년6월, 정치권리 박탁 5년의 중형 판결을 내렸다.

최혜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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