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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중국 외환보유고 3조 1,079억불 집계

2018년 대비 352억불 증가...외화자산 가격 상승이 원인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20-01-09 10:33 | 최종수정 20-01-09 10:33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1,079억불로 전월대비로는 123억불로 0.4% 증가, 2018년 말에 비해서는 352억불로 1.1% 증가했다.

외환관리국은, 지난해 12월 국제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지수와 주요국 채권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환율 등락이 거듭되었고 중국이 보유한 외화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외환보유고가 소폭 증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세계적인 무역불안정,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영국 총리 선거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외환보유액이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담당자는 지금처럼 복잡하고 불안한 세계 경제 정세 하에서 중국이 외부충격에 대응하고,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규모에 걸맞은 외환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세계적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중국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장기적으로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중국정부가 개혁개방, 공급측 구조개혁, 고품질 발전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외환보유고의 변동성과 관련, 정부가 각종 외부 위험을 통제하고 보유 외화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2020년 역시 국제 정치경제 상황에 불확실, 불안정 요인이 적지 않지만, 국제수지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무역투자와 역외자본의 흐름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중국의 외환보유고도 당분간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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