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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메이린 작가 ‘청동 판다’, 예술의전당에 기증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12-16 09:46 | 최종수정 19-12-16 09:46  
 

서울 예술의전당은 중국 한메이린 예술기금회로부터 한메이린(83)의 대표작인 청동 조소 작품 '판다' 3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작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최했던 '한메이린 세계순회전 – 서울'이 한중간의 우호관계를 촉진한 성공적인 문화예술 교류 사례로 평가 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의 '판다'가 가지는 상징성은 문화외교를 통한 한중관계의 개선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증된 판다 3점은 한중 우정의 아름다움과 동아시아 번영의 꿈을 이루기 바라는 마음으로 위엔위엔(圆圆),메이메이(美美), 멍멍(梦梦)로 이름 지어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광장에 전시된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 ‘판다’는 문화예술이 앞장서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문화외교의 상징과도 같다”며 “예술의전당을 찾는 모든 분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메이린 작가는 기증식에서 “나는 성이 한씨여서 한국, 한국인에 특별한 정을 느낀다. 지난 전시 때 예술의전당 광장에 10점의 ‘판다’가 설치됐었는데 한여름 뜨거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판다를 끌어안고 사진 찍고 잔디밭에서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또 “한중 관계는 좋을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중국의 자존심이자 상징인 ‘판다’가 한국에 가서 양국의 외교적, 문화적 관계가 ‘위엔위엔(圆圆), 메이메이(美美), 멍멍(梦梦)’ 이름처럼 아름답고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메이린은 다작의 서화가, 현대미술가, 조각가, 도예가, 공예가,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중국의 전방위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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