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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칼럼]

中 ‘소프트 상품’, 對日 진출 ‘광폭’ 행보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11-28 10:32 | 최종수정 19-11-28 10:32  
 

일본인의 생활이 ‘메이드 인 차이나’와 떨어질 수 없게 됐다. 하이얼 세탁기에서 화웨이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중국 하드웨어 브랜드는 일찌감치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오늘날에는 모바일 결제 앱 알리페이에서 택시 호출 앱 디디다처, 휴대폰 게임, 더우인까지 많은 중국 ‘소프트 상품’도 일본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디디만 누르면 일본을 마음껏 유람한다’는 구호가 일본인에게 익숙해진 지 오래됐다. 운영 1년여 동안 디디재팬은 일본의 17개 도시에 진출했다. 연말까지 2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디디재팬의 이용자는 5천만 명, 제휴한 택시회사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여행객은 일본에서 디디 국내버전 앱을 열어 다이렉트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디디재팬은 중국어-일어 문자 실시간 번역기능도 제공하고, 중국어 고객서비스와 알리페이, 위챗 결제 기능도 설치돼 있다.

지갑 없이도 과감하게 외출하는 것은 아마 일본인이 가장 부러워하는 중국인의 라이프스타일 것이다. 중국 모바일 결제도 일본 사회에 가장 깊숙이 파고든 ‘소프트 상품’이다.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가 아닌 일부 중소 도시의 편의점과 거리 자판기에서도 위챗과 알리페이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10월말 신화사 기자는 아이치현 동부 산간지역에 있는 도에이정을 취재했다.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고속철역인 도요하시 역까지는 70km이다. 다른 일본 지방 소도시와 마찬가지로 현재 인구 3170명에 불과한 도에이정도 인재 유실과 인구 감소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

여행객 유치를 위해 현지는 폐기된 지 10년 된 초등학교에 도서실, 커피숍, 농촌 생활 체험실을 만들었다. 수제 화장품을 만드는 교실 ‘Naori’에는 ‘알리페이 결제 가능’이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일본 닛케이신문 웹사이트는 최근 휴대폰 게임, 쇼트클립, 생방송 등 분야의 중국 ‘소프트 상품’이 일본을 국제화 배치의 중요한 지역으로 삼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임대국’인 일본에서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게임인 넷이즈의 '황야행동’은 2017년 11월 발표 이후 6개월 연속 일본에서 인기 무료 앱 순위 3위를 달리며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잠정통계에서 ‘황야행동’은 지난해 일본에서 2억 7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넷이즈사가 세계에서 올린 게임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더우인 해외판 Tik Tok(틱톡)은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의 휴대폰에서 필수 앱 자리를 꿰찼다. 아울러 중국 생방송 사이트 ‘더우위(Douyu)’는 일본 회사와 협력해 일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소프트 상품’이 날로 일본에 진출하는 것만 아니다. 중국 이커머스 분야의 발전 경험도 점점 더 많은 일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세계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를 굳힌 ‘솽스이(双十一)’ 하루 티몰 쇼핑몰의 거래액은 2684억 위안에 달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매체는 이는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Rakuten)의 1년 매출보다 많다며 혀를 내둘렀다.

‘솽스이’가 지난 후 얼마 안돼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과 SNS 거두 라인(LINE)이 합병을 선언했다. 일본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를 ‘일본판 알리바바’를 구축해 일본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했다. 알리바바처럼 막강한 이커머스 기업을 가지는 것은 일본 비즈니스계의 꿈이라고 할 수 있다.

박찬석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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