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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 신규대출 시장 예상 중앙치 대폭 상회

총액 282조원으로 40%증가...부동산 대출 신장세는 둔화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10-17 10:56 | 최종수정 19-10-17 10:56  
 
 

중국의 9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1조6900억 위안(약 282조6863억원)에 달했다고 신화망 등 주요 언론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전날 발표한 9월 신규 위안화 융자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8월 1조2100억 위안보다 40% 대폭 증대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 1조4000억 위안도 크게 상회했다.

중국에선 지난 1년간 은행융자 확대와 자금조달 코스트 저하를 진행했지만 그간에는 부양책에 비해 신규대출은 소폭 증가에 머무르면서 경제활동 부진이 이어졌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의 문제가 유동성이나 신용의 부족이 아니라면서 기업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나지 않음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 기업 심리가 악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민은행 롼젠훙(阮建弘) 조사통계사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금융 당국의 실물경제에 대한 신용 지원이 확대하고 있다며 실물경제의 전체적인 신용수요가 계속 상대적으로 두터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롼젠훙 사장은 "중장기 기업 대상 융자가 증대하는 반면 부동산 대출의 신장은 둔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에 소규모 기업의 대한 대출을 확대하라고 채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대출이 대부분을 점유하는 가계 대상 융자는 9월 7550억 위안으로 8월의 6538억 위안에서 증대했다.

기업 대상 융자는 8월 6513억 위안에서 1조100억 위안으로 급증했다.

통화공급량 경우 M2가 전년 동월에 비해 8.4% 증가해 시장 예상 중앙치 8.2%를 소폭이나마 웃돌았다.

9월 말 시점의 위안화 대출잔고는 작년 동월보다 12.5% 늘어났다. 8월 말은 12.4%, 시장 예상치 12.3%를 각각 상회했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신용 증가 추세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진폭이 컸던 8월보다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쪽이 적절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신용 신장세는 상반기에는 완만히 상향하다가 이후 둔화하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신 리포트에서 "중국 신용 증가세가 주춤한 것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은행 융자의 감속이 주된 배경"이라며 앞으로 수 분기 동안 경제성장과 관련한 리스크 확대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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