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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주법인, 페이스북 쓰던 사무실 이전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10-17 10:39 | 최종수정 19-10-17 10:39  
 

15초짜리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틱톡'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새 둥지를 틀고 페이스북 직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다수의 소식통은 틱톡이 최근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앱인 '와츠앱'이 사용했던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건물에 입주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지난 2017년 중국 스타트업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앱으로 사용자들이 음악과 함께 동영상을 제작해 올릴 수 있게 제작되었다. 
  
새 사옥은 페이스북의 멘로파크 본사에서 불과 몇 ㎞ 떨어진 곳으로, 젊은 사용자들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인재 경쟁으로 두 회사의 경쟁심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바이트댄스가 제작한 앱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매일 7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메신저, 와츠앱 등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매일 21억명 이상이 자사의 앱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셜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에 따르면 틱톡과 바이트댄스는 현재 실리콘벨리 지역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 소식통은 틱톡이 고성장 기술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유 경험자를 고용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틱톡은 경쟁사 출신의 직원들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이들은 페이스북 출신 직원 20여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스냅, 훌루, 애플, 구글의 유튜브, 아마존 등 다른 기술회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출신으로 현재 틱톡에 근무하고 있는 두 명의 직원은 "페이스북이 하루 종일 무료로 식품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전을 제공하고 있지만 틱톡은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연봉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틱톡이 페이스북보다 20%나 높은 급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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