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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대 국유은행 현금 배당 역대 ‘최고기록’ 재경신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7-16 08:50 | 최종수정 19-07-16 08:50  
 

중국 증권매체 정취안르바오(证券日报)의 통계에 따르면, 5대 국유은행의 지난해 실적 기준 현금배당 총액은 3,031억 2,500만 위안(약 52조 원, 세금 포함)으로 2017년도 대비 136억 위안(약 2조 3,3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행(中国银行)이 6월 초 가장 먼저 현금 배당을 마쳤고 이어 농업은행(农业银行), 공상은행(工商银行), 교통은행(交通银行)이 각각 6월 19일, 7월 3일과 7월 9일에 현금 배당에 나섬. 가장 마지막은 건설은행으로 7월 10일에 배당이 이뤄졌다.

중국의 상장사 배당 규정에 따르면, 주식 보유기간이 1년 이상인 투자자만이 개인소득세가 면제되고 주식 보유기간이 1개월 이내(1개월 포함)인 경우 배당 전부가 납세 대상으로 간주됐다.

주식 보유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이내(1년 포함)인 경우 현금 배당의 50%가 납세 대상에 포함되며 납세 소득액에는 일괄적으로 20%의 개인소득세가 부과됐으며, 이는 주식 보유기간이 1년 이상인 투자자만이 5대 국유은행이 공개한 세전 현금 배당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또한,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공상·농업·중국·건설·교통 은행의 총 순이익은 1조 88억 3,000만 위안(약 173조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다.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의 지난해 주주 귀속 순이익이 모두 2,000억 위안(약 33조 3,300억 원)을 넘었고 그 중에서도 공상은행의 주주귀속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9% 증가한 2,976억 7,600만 위안(약 51조 원)으로 ‘가장 돈 잘 버는 은행’의 입지를 유지했다.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5대 국유은행의 2018년도 배당액도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막강한 수익 창출능력을 갖춘 공상은행의 2018년도 현금 배당이 10주당 세전 2.506위안(약 430.10원), 총 893억 1,500만 위안(약 15조 3,30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34억 9,200만 위안(약 6,000억 원)이 증가했고 순익 대비 현금 배당 비중이 30.5%에 육박했다.

한편, 수년간 중국 상장은행은 상장사 배당 ‘상위그룹’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국유은행은 매년 대규모 현금 배당으로 명실상부한 ‘큰 손’으로 자리 잡았고 A주에서의 가치투자 개념 확산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복잡 다변한 경제 상황 속에서 5대 국유은행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선된 이윤 분배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는 평가이다.

신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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