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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독일 메트로 중국사업 인수 추진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7-11 09:20 | 최종수정 19-07-11 09:20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텅쉰(騰訊 텐센트) HD가 독일 유통기업 메트로의 중국사업 인수에 적극 나섰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홍콩 경제일보(經濟日報)가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텅쉰이 주력 게임과 SNS 사업의 성장 둔화를 감안해 인수합병(M&A)과 제휴를 통한 수익원 다각화 전력의 일환으로 메트로의 중국 유통사업 매수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메트로가 중국에 전개한 슈퍼마켓 등 사업을 놓고서 텅쉰 외에도 대형 유통사 베이징 우메이(北京物美) 상업집단 등 여러 그룹이 매수를 모색하고 있다.

텅쉰은 출자사인 중국 대형 체인 융후이 초시(永輝超市)와 공동으로 메트로 중국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며 매수액을 20억 달러(약 2조3600억원)로 잡고 있다.

메트로 웹사이트에 따르면 동사는 중국 59개 도시에 점포 95개를 두고 있다. 1996년 상하이에 1호점을 개설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메트로는 식품 가택 배달 등 뛰어난 회원 서비스 등으로 고객을 확장했다.

다만 근년 들어 인터넷을 통한 물류망 등을 이용하는 슈퍼마켓과 편의점의 배달서비스가 널리 퍼지면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요즘 유통 분야의 대형 M&A가 잇따르고 있다. 최대 가전사 쑤닝이거우(蘇寧易購) 집단이 프랑스 카르푸의 중국사업을 연내 넘겨받을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최강자 알리바바 집단은 지난 2017년 대형 백화점 인타이(銀泰) 상업을 인수하는 등 유통사업을 확충하고 있다.

박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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