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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시장 13개월만에 최초 반등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7-11 09:15 | 최종수정 19-07-11 09:15  
 

역성장을 이어가던 중국 자동차 시장이 13개월만에 반등했다.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번 반등은 7월부터 시행된 새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앞두고 각 완성차 브랜드들이 재고소진을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할인하면서 일회성으로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9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에 따르면 6월 중국 자동차(승용차+상용차)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 증가한 179만7000대를 기록했다. 승용차 소매판매 역시 4.9% 증가한 176만6000대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소매판매와 점유율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차의 6월 승용차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만8000대를 나타냈고, 기아차는 27% 증가한 3만1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0.3%p증가한 3.3%, 기아차가 0.3% 증가한 1.7%를 기록했다. 합산 점유율은 0.6%p 증가한 5.0%였다. 

폭스바겐과 제네럴모터스 역시 소매판매가 각각 12%, 3% 늘었다. 닛산은 전년과 비슷한 소매판매를 나타냈다.

반면 로컬업체인 지리기차는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리의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점유율 역시 2.7%p 하락한 4.8%로 주저앉았다.

한편 중국 자동차시장의 6월 재고경보지수는 전월보다 3.6%p 하락한 50.4%로, 적정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6월 자동차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71만3000대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 역시 도매판매를 대폭 줄였다. 현대차의 6월 승용차 도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만5000대, 기아차 도매판매는 33% 줄어든 1만8000대를 각각 나타냈다.

베이징=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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