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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 미국채 보유 1조1130억$ 집계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6-19 07:54 | 최종수정 19-06-19 07:54  
 

중국의 4월 미국채 보유고는 1조1130억 달러(약 1319조4615억원)로 전월보다 75억 달러 감소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화망(財華網)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4월 해외자본수지(TIC)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이 외국으로는 미국채 최대 보유국 자리를 유지했지만 잔고가 2개월 연속 줄면서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중국이 추가관세를 발동한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서 미국채를 계속 방출하는 것으로 지적했다.

4월은 미중이 고위급 무역교섭을 진행하던 와중으로 합의 문건을 조율하는 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협상은 5월 들어 결렬했고 이후 고위급 교섭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5월에 2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올리는 등 제재 조치를 확대했다.

이에 시장은 중국이 미국 장기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시장에서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다.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는 3월 1조1205억 달러에서 다시 줄어들면서 4월 보유고가 2017년 5월의 1조1000억 달러 이래 작은 규모가 됐다.

다만 중국은 위안화 환율이 대폭 하락을 회피하려고 위안화 매수, 달러 매도 개입을 계속하는 것이 미국채 보유고 축소로 연결된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채 보유고에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도 잔고가 141억 달러 감소한 1조640억 달러에 머물렀다. 4월 해외투자자의 미국 재무부 장기증권 투자는 364억 달러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월은 125억3000만 달러 순매도였다.

허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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