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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BCP 발행 실무자 금전수수 혐의 협조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6-12 07:11 | 최종수정 19-06-12 07:11  
 

한화투자증권은 중국 에너지기업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실무자가 금전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찰은 당시 ABCP 발행을 담당했던 실무자가 CERCG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ABCP 발행 당시 실무자의 금전수수가 있었다는 혐의는 사실"이라며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5월 11일 CERCG의 역외 자회사 'CERCG오버시즈캐피탈'이 발행하고 CERCG가 보증한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이 부도가 나면서 시작됐다. CERCG가 해당 채권에 대해 지급보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다른 자회사인 CERCG캐피탈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역시 지난해 11월 공식 부도 처리됐다.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은 해당 ACBP 발행의 주관사 역할을 했던 한화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주관사가 아닌 자산관리자일 뿐이라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증권사 직원의 비리 혐의가 적발되면서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의 금전수수 혐의 사실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지만 추후 경찰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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