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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고졸' 210년 만에 중국 가는 김정희 추사체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6-11 08:55 | 최종수정 19-06-11 08:55  
 

"추사 김정희(1786~1856)가 200여 년 전으로 돌아가 추사의 중국 스승인 옹방강(翁方綱, 1733~1818) · 완원(阮元, 1764~1849)과의 대화를 통해 한중은 물론 동아시아 문명의 미래를 ‘필묵공동체’란 화두로 이야기하는 것은 추사 개인을 통해 정치를 뛰어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올해는 1809년에 추사가 연행(燕行)을 한 때로 따지면 210년이 되고, 6월 3일은 추사가 태어난 날이기도 해, 이번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와 청조 문인의 대화전'을 개막한다. 

‘괴(怪)의 미학(美學)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現代性)’을 주제로 펼치는 이 전시는 '치바이스와의 대화전'(2018.12.05 ~ 2019.2.17,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 이은 두 번째 한(韓)·중(中) 국가예술교류프로젝트다. 예술의전당과 중국국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고 예술의전당과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시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 전시가 19세기 동아시아 세계인이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을 통해 21세기 동아시아 평화와 예술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서 우리만 아는 추사가 아닌, 세계인이 함께 감상하고 느끼는 추사 서화(書畫)의 새로운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뜻을 밝혔다.

18일 개막식에 이어 19일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전시 학술포럼도 열린다. 유홍준(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전 문화재청장), 허홍범(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 최준호(광주대 교수) 등이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서고 션펑(전 중국서법가협회 주석), 왕위에촨(베이징대학교 중문과 교수, 베이징대 서법예술견구소장), 예신(중국국가화원서법전각원 해외서법연구소 부소장) 등이 중국 측 발표자로 나서 추사의 서(書)를 매개로 한 한중간 진정한 의미의 예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 과천시추사박물관, 제주추사관, 영남대박물관, 김종영미술관, 수원광교박물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선문대박물관, 일암관, 청관재, 정벽후손가, 그리고 개인 등 총 30여 곳에서 출품된 현판, 대련, 두루마리, 서첩, 병풍 등이 총 망라되어 있다. 

특히 유교로 관통하는 추사의 학예일치(학문과 예술이 하나)와 유희삼매(예술이 극진한 경지에 이름) 경지를 보여주는 걸작과 자료 총 87건이 중국국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계산무진(谿山無盡)', '도덕신선(道德神僊)' '완당집고첩(阮堂執古帖)', '무쌍·채필(無雙·彩筆)등 ‘추사체’가 발산하는 불계공졸(不計工拙)과 천진(天眞)의 미학골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9세기라는 동서(東西)역사와 동아시아라는 시공간의 지평에서 ‘서(書)’와 ‘추사서(秋史書)’를 함께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 추사체의 조형미학과 정신경계는 기괴고졸(奇怪古拙)과 유희로 본다.

전시는 ‘괴(怪)의 미학을 키워드로 ‘추사체’의 전모를 ▲학예일치(學藝一致) ▲해동통유(海東通儒) ▲유희삼매(遊戱三昧) 등 총 3부로 선보인다.

이동국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는 "서예 장르를 가지고 그것도 한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임은 물론 19세기 당시 동아시아 세계 서예 역사에서 추사체로 가장 독자적인 성취를 이룬 인물로 평가 받는 추사 김정희의 학예 세계 전모를 중국으로 가지고 가는 데에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한중우의와 동아시아 예술 미래를 학예 역사의 재발견을 통해 구축하는 본격적인 시발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혜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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