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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中 상업부동산 투자 비중 50% 육박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6-07 09:53 | 최종수정 19-06-07 09:53  
 

다국적 부동산투자 컨설팅 회사인 씨비리차드엘리스(CBRE)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상업부동산의 투자 거래액이 2017년보다 10% 증가한 2,600억 위안(약 44조 6,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가운데, 중국 상업부동산에 대한 외자의 투자액은 850억 위안(약 14조 6,000억 원)을 돌파하며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8% 급증했다.

올 1분기 중국 대규모 부동산에 대한 투자금이 530억 위안(약 9조 원)을 돌파했는데, 그중 외자의 비중이 50%까지 상승하며 2016년 이후 분기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업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중국 경제가 갖춘 중장기적인 탄력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CBRE는 “2018~2027년 중국 경제성장률의 중심 구간이 5.3%를 기록할 것인데 이는 글로벌 주요 경제체 중 경제성장률 2위에 해당한다,”며 “또한 도시화, 소비 고도화와 이로 인한 산업 고도화가 중국 경제의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상업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대량으로 방출되었다,”고 설명했다.

대만 부동산 중개업체인 다이더량항(戴德梁行)은 “대량의 외자가 중국 상업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들이 중국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했기 때문이며 또한 중국 경제 성장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라며 “중국이 경제의 고속 성장, 안정적인 정치 환경, 개방된 정책 등 여러 경쟁력을 갖춘 덕분에 이전에 일본과 한국에 집중 투자했던 외자 기관이 자발적으로 중국에 대한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CBRE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중국이 일본과 호주를 제치고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투자의 최우선 대상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그중 상하이(上海)가 투자 대상도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외자가 상업부동산 거래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반면, 중국 자본은 사무용빌딩 임대시장의 주요 역량으로 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CBRE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본 기업의 베이징(北京) 갑급 사무용빌딩(甲级写字楼) 임대 면적이 2016년의 35%에서 올해 59%까지 증가했다.

베이징=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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