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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위 중국 증감회 전 주석 비리로 낙마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5-22 08:46 | 최종수정 19-05-22 08:46  
 

중국 사정당국은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장관급)에서 지난 1월 면직된 류스위(劉士餘) 중화전국공급합작총사 당조 부서기 겸 이사회 주임을 기율과 법율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신랑망(新浪網)과 연합신문망(聯合新聞網)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전날 발표를 인용해 류스위 전 증감회 주석이 자수해 협력하는 가운데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전 증감회 주석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당정군에 대해 한층 강화하는 부패척결로 낙마한 고위인사로는 올해 들어 3번째가 된다.

기율검사위와 국가감찰위는 류 전 주석의 구체적인 비리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체는 류스위가 증감회 주석 재임 3년 동안 고향인 장쑤(江蘇)성 관내 난징은행 등 22개 금융기관을 비롯해 900개사를 상장하는 과정에서 탈법과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소개했다.

류스위가 특히 장쑤성의 금융기관 상장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지난해 장쑤성은 금융기관 자본이 광둥성과 저장성 등 전통적인 금융 대성을 제치고 중국 1위로 부상했다고 한다.

그는 지난 13일 중화전국공급합작총사 이사회 주임 자격으로 베트남 경제대표단과 만난 이래 공석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중국농업은행 회장 출신인 류스위는 지난 2016년 2월 말 증시 혼란의 책임을 지고 교체된 샤오강(肖鋼) 후임으로 증감회 수장에 취임했다.

류스위는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을 역임했지만, 증권 행정에는 경험이 거의 없다. 그는 1월 이후이만(易會滿) 전 공상은행장에 증감회 주석직을 넘기고 한직인 중화전국공급합작총사 당조 부서기 겸 이사회 주임으로 밀려났다.

최혜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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