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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9개 성(省) 1분기 경제 성적표 공개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5-14 14:25 | 최종수정 19-05-14 14:25  
 

금년 1분기 경제 성적표가 공개된 29개 성 가운데, 16개 성의 GDP 증가율이 전체 평균을 상회했으며, 연초에 설정한 GDP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성이 14개에 달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21조 3,433억 위안(약 3,67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6.4%로 집계됐다.

올 1분기 GDP 증가율 순위에서 중서부 성인 △ 윈난(云南, 9.7%) △ 구이저우(贵州, 9.2%) △ 장시(江西, 8.6%)가 1~3위를 차지했으며, △ 지린(吉林, 2.4%) △ 톈진(天津, 4.5%) △ 헤이룽장(黑龙江, 5.3%)이 나란히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랴오닝(辽宁)의 경제성장률이 2014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재진입하며 둥베이 3성(지린·랴오닝·헤이룽장)의 선두를 재탈환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올 1분기 29개 성의 GDP 총량으로 보면, 장쑤(江苏), 산둥(山东), 광둥(广东)의 GDP가 2조 위안(약 344조 6,8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저장(浙江), 허난(河南)의 GDP가 1조 위안(약 172조 3,4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후베이(湖北), 쓰촨(四川)의 올 1분기 GDP는 9,000위안(약 155조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베이징(北京) GDP가 7,409억 6,000만 위안(약 127조 7,000억 원)으로 12위에 올랐다.

산둥은 GDP 규모로는 29개 성 중 3위를 차지했지만, 경제성장률은 하이난(海南)과 함께 하위 4위에 그쳤다.

이에 대해 관자오취안(关兆泉)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发展和改革委员会) 부주임은 “산둥은 작년 한 해에만 조강, 생철, 석탄의 낙후한 과잉생산능력을 각각 355만 톤, 60만 톤, 495만 톤 감축했다. 하지만 신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 1분기 산둥의 경제성장률이 부진한 것은 예측에 부합하는 것이며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해 겪어야 하는 ‘진통’,”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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