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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백주 '명냥(茗酿)', 국내시장 진출 선언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4-19 10:21 | 최종수정 19-04-19 10:21  
 

400여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주류회사가 백주 신제품을 통해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 고급 백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수정방(수이징방)'을 제치겠다는 포부다.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는 신제품 '명냥'을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주노교는 2017년 해당 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첫 해외진출 국가로 한국시장을 선정했다.

노주노교는 명나라와 청나라 때 36개의 전통 양조공장을 기반으로 발전한 중국의 대형 양조 국가기업으로 전통적인 양조방법을 23대째 계승해오고 있는 곳이다. 1573년부터 백주를 만들어온 '국교'라는 오래된 술 발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발효지는 1996년 중국 국가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명냥은 노주노교가 백주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전격 투자해 2011년 설립한 자회사인 노주노교 양생주업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중국 내에서 2017년 출시됐다. 기존 노주노교 대표 제품인 '국교1573'의 역사를 이어받아 건강을 생각하며 마시는 백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중국 양조대가이면서 국가 무형문화재인 노주노교의 총괄양조사 심재홍이 만들었다.

이용표(李龙标) 노주노교 양생주업 하북지역 마케팅유한공사 사장은 "명냥은 690년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의 생물과학 기술을 결합시켜 건강을 고려해 출시된 고급 백주"라며 "한국시장을 명냥의 첫 해외진출 국가이자 테스트베드로 삼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사인 명냥 관계자는 "명냥은 중국에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1분기에 한 곳의 성에서만 모두 달성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고급 백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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