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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中 32개 증권사 순익 60% 이상 급증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4-15 10:18 | 최종수정 19-04-15 10:21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타면서 증권사 실적 개선은 이미 예상된 일로 3월 상하이종합지수는 4.6%, 창업판(创业板·중국 벤처기업 전용 증시) 지수는 8.7% 상승한 가운데, 2월 상승폭(상하이 13.2%, 창업판 24.6%)에 비하면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시장 활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실적을 공개한 32개 상장사 중 4곳 증권사의 순이익이 10억 위안(약 1,700억 원)을 넘었으며 지난달 5위였던 화타이증권(华泰证券)이 순이익 15억 7,600만 위안(약 2,700억 원)으로 1위에 올라섰다. 3월 순이익 13억 8,500만 위안(약 2,300억 원)의 궈타이쥔안(国泰君安)이 2위, 중신증권이 38만 8,800위안(6,600만 원) 작은 차이로 3위에 올랐다. 1위였던 하이퉁증권(海通证券)은 순이익 10억 8,300만 위안(약 1,800억 원)으로 4위로 밀려났다.

이외, 중소 증권사의 경쟁력이 여전히 대형 증권사에 못 미치기는 하나 3월 실적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주목되고 있다.

화신구펀(华鑫股份)의 자회사인 화신증권(华鑫证券)의 3월 순이익은 4,077만 2,600 위안(약 69억 원)에 그쳤으나 이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무려 1,098.38% 급증한 것으로 최근까지 실적을 공개한 32개 증권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월 대비도 246.22% 급증한 액수이다.

앞서 실적이 계속 저조했던 시난증권(西南证券)의 3월 순이익은 4억 1,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비 273.51%, 전월 대비는 714.14% 급증했다.

선전(深圳)의 한 중형 증권사 영업부 관계자는 “증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바꾸기 힘든 특징이 있다,”면서 “특히 중개업무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 증권사의 경우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며 이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만 한다면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 반등폭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선전증권거래소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3월 선전거래소 신규 개설 계좌 수는 299만 개로 2월 대비 109% 급증하며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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