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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00년, 중국어권 추리작가 루추차 '원년 봄의 제사'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3-27 12:19 | 최종수정 19-03-27 12:19  
 

중국 작가 루추차의 '원년 봄의 제사'가 번역·출간됐다. 고대 한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오릉규'는 한나라 무제 천한 원년(기원전 100), 처음으로 옛 초나라 땅 운몽택을 밟은 장안 호족의 딸이자 무녀다. "굴원의 신분은 사대부가 아니라 초나라 국가 제사에 참여한 무녀다. 어려서부터 일생 남장을 하고 살아간 여자란 걸 알게 됐다"며 한때 초나라 국가 제사를 맡았던 관씨 일가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고대 예법을 충실히 지키며 살아가는 관씨 집안은 오릉규의 학설을 지지할 수 없다. 운몽택 방문으로 오릉규와 관씨 일가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생겼다. 연회 다음날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연쇄 살인사건으로 치닫는다. 관씨 집안의 막내딸 노신은 외지인 오릉규를 모든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한다. 

 "백부 관무구는 자녀에게 매우 엄격했고, 약영이 반항적인 아이인 것도 맞긴 했다. 약영은 어릴 때부터 오빠와 함께 제사에 대한 기술을 배웠고 나중에 한나라 국가 제사에 참여하는 무녀로 성장할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기의가 기억하기로 약영이 이렇게 맞은 것은 처음이 아니었다."

 "마침내 기의는 엎드려 있는 사람 그림자와 몇 걸음 떨어진 곳까지 왔다. 기의는 더 가까이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땅에서 얼음으로 굳어지고 있는 피를 밟을까 두려웠다. 기의는 조심조심 얼어붙은 검붉은 액체를 피해 엎드린 사람의 머리 옆쪽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살며시 허리를 굽혀 등롱을 자기 무릎 앞으로 옮겼다. 바닥에 엎드린 사람은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을 보니 이미 숨이 끊어진 것 같았다."

옮긴이 한수희씨는 "조이스는 스스로 자기 유배의 길을 떠나 긴 세월을 대륙에서 떠돌다 생을 마감했다"며 "현재 중국 대륙을 떠나 일본에 거주하며 자유를 위해 처녀들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루추차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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