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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대만독립 반대' 정치결의 채택후 폐막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3-14 11:13 | 최종수정 19-03-14 11:13  
 

중국 국정자문·통일전선 기구인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는 13일 대만 독립을 도모하는 분열을 획책하고 행동하는데 대해 절대로 반대한다는 정치결의를 채택하고 폐막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정협 제13기 제차회의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최고지도부와 대표 2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날 회의를 열고서 11일간 일정을 마쳤다.

왕양(汪洋) 정협 주석이 주재한 정협은 정협 상무위 공작보고를 찬성 2119표 반대 1표, 정치결의 경우 찬성 2020표 기권 1표의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또한 정협은 제안과 심의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박수로서 만장일치 가결하기도 했다.

정치결의는 2019년을 기회와 도전이 교차하는 해로 규정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하고 질 높은 발전을 추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공산 중국 수립 70주년을 맞는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서 중국공산당 지도사상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있는 사회주의 사상'을 모든 공작을 통할하는 총강령으로 삼자고 정치결의는 촉구했다.

정치결의는 홍콩과 마카오 문제에서는 '1국2체제(一國兩制)'와 '홍콩인의 홍콩 통치(港人治港)', '고도자치 보장' 원칙을 전면적으로 올바르게 관철할 것으로 천명했다.

아울러 정치결의는 홍콩과 마카오 행정특구와 행정장관이 법에 따라 시정을 펼치는 것을 지지하는 한편 '광둥-홍콩-마카오(粵港澳) 대만구 발전전략을 추진할 방침을 확인했다. 

앞서 왕양 정협 주석은 지난 3일 오후 개막식에서 공작보고를 통해 "중국 특색 있는 대국외교에 공헌하겠다"고 밝혀 새로운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 국가, 유럽국과 교류를 촉진할 방침을 밝혔다.

왕 주석은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속에서 폭넓은 국가와 연대를 강화해나갈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19년이 공산 중국 수립 70주년을 맞는다며 "시진핑 지도부가 내건 '2020년 소강(小康) 사회의 전면적인 실현을 향한 중요한 해"라고 강조하며 정협으로서 "당정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가치 있는 조언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임을 표명했다.

왕양 주석은 작년 3월 헌법에 명기한 중국공산당 지도사상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있는 사회주의 사상'의 실천이 "제일 중대하다"면서 시 지도부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만을 염두에 둔 양안 관계에 대해 왕양 주석은 "대만 독립에는 결단코 반대한다"며 독립 지향의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정부를 견제하면서도 대만의 관련 단체 등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역설했다. 

왕양 주석은 "시진핑 총서기가 '대만 동포에 고함' 발표 40주년 기념식에서 행한 중요강화 정신을 착실히 학습해 관철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홍콩과 마카오에 관해서 왕양 주석은 계속해서 고도 자치를 보장하는 '1국2체제(一國兩制)'를 견지하겠다고 다짐했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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