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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 Green 금융 발전 강조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3-14 10:34 | 최종수정 19-03-14 10:34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 제13기 2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천위루(陈雨露) 인민은행(人民银行) 부행장은 “금융을 통한 오염 퇴치 작업과 생태 문명 건설은 마땅히 이행해야 할 책임으로, 금융 부처는 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도구 제공, 자금 사용 효율성 제고 등 세 분야에서 중국 녹색 산업 발전과 전통 산업의 녹색 구조전환 및 고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중국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녹색 금융이 처음으로 언급된 이후, 녹색 금융은 장족의 발전을 거둬왔음. 차오밍디(曹明弟) 중국 런민대학 충양연구원(人民大学重阳金融研究院) 녹색금융부(绿色金融部) 부주임은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위안화 및 외화의 녹색 대출 잔액은 8조 2,300억 위안(약 1,39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기업 및 기타 기관의 대출 증가율을 6.1%p 상회했다. 또한, 2018년 한 해 동안 녹색 대출 규모는 총 1조 1,300억 위안(약 191조 원)이 증가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기업 및 기타 기관의 대출 증가분의 14.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연구 컨설팅 기관인 싱예연구(兴业研究)는 “지난 3월 6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등 7개 부처가 인쇄·발행한《녹색산업 지도 목록(2019년판)(绿色产业指导目录2019年版)》은 중국 녹색 금융의 표준 구축 작업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에 대한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녹색 금융의 녹색 산업에 대한 지원 강도 및 역량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차오밍디 부주임은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국제기후채권기구(Climate Bond Initiative, CBI)와 중국 중앙국채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中央国债登记结算有限责任公司)에서 발표한《2018 중국 녹색 채권 시장 보고서(2018中国绿色债券市场报告)》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발행인이 국내 및 국외 시장에서 총 2,826억 위안(약 48조 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이자 전 세계의 18%를 차지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차오 부주임은 중국 5개 성(省)에서 추진한 지역 녹색 금육 개혁 혁신 실험구(地方绿色金融改革创新实验区)는 지방에서 녹색 금융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위루 부행장은 “녹색 금융 발전의 촉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통일되고, 국제 기준과 연계된, 분명하고도 집행 가능한 녹색 금융 표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싱예연구는 “최근 발표된《목록》은 녹색 금융 표준 체계 마련에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녹색 신용대출 기준, 녹색채권 기준 등 녹색 금융 표준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와 참고가 되면서 금융 상품 서비스 표준을 전면적으로 제정, 갱신, 수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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