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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 3조 727억 달러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1-11 11:04 | 최종수정 19-01-11 11:04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은 2018년 12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고 잔액이 3조 727억 1,200만 달러(약 3,448조 원)로 2018년 11월 말에 비해 110억 1,500만 달러(약 12조 원)가 늘어나 0.4%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 외환보유액은 3조 616억 9,700만 달러(약 3,435조 원)로 10월 외환보유고 대비 0.3% 늘어난 85억 9,900만 달러(약 10조 원)가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외환보유고 규모 변화에 대해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대변인은 “2018년 12월에는 중국 국제수지가 계속 안정세를 유지했고 외환시장 수급구조도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2018년 말, 비(非) 달러 통화의 가치가 달러 대비 소폭 상승해 주요 국가 채권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며 환율 환산 및 자산가격 변화 등 여러 요소가 복합 작용해 외환보유액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화타이증권 리차오 거시경제 연구팀(华泰宏观李超团队)은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여지를 마련해 준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중국의 안정적인 외환보유고는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른 위안화 평가절하의 영향을 상쇄해, 위안화 환율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앞으로의 외환보유고 변화에 대해 왕춘잉 대변인은 “2018년 한 해 동안 중국의 외환보유고 규모가 소폭 변동됐지만 대체로 안정을 유지했다,”며 “현재 국제환경이 복잡하고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중국 경제 발전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회복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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