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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타이베이 당다이 아트페어' 18~20일 대만 개최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9-01-11 10:25 | 최종수정 19-01-11 10:25  
 

가고시안, 데이비드 즈워너, 화이트 큐브, 페이스, 리만 머핀등 세계 최정상급 화랑들이 대만 타이베이 난강으로 집결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치는 제1회 타이베이 당다이(Taipei Dangdai, 台北 當代)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지난 해 3월 공식 출범한 '타이베이 당다이'는 아트 홍콩(2007~2012)과 아트바젤 홍콩(2012~2014)을 성공적으로 이끈 매그너스 렌프루(Magnus Renfrew)가 총괄하고 스위스 글로벌 금융기업이자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Art Basel)의 공식 파트너 UBS가 후원사로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전반의 문화 산물을 보다 폭넓게 소개한다는 목표인 타이베이 당다이에는 아시아와 유럽·북미권의 90개 유명 갤러리가 참여한다. 아시아의 금융 허브 홍콩·싱가포르와 더불어 '현대화된 국제도시' 타이페이에 최정상급 화랑들이 몰려 온다는 것은 '그림 전쟁'을 할만하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상해서 열린 웨스트 번드 아트페어(West Bund Art & Design 西岸)에 이어 새해 연초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이 아트페어가 홍콩에 이어 아시아권 최상위 수준의 아트페어로 발돋움할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에서도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현대, 학고재,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원앤제이등 화랑이 참여한다.

국제갤러리는 전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는 양혜규의 최신 작업을 단독으로 집중 조명한다. 양혜규는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가 총감독을 맡았던 2014년 타이베이 비엔날레에서 광원 조각 연작 '여성형 원주민'(2010)과 '약장수'(2010), 벽지 작업,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유기적으로 조합한 다층적 공간을 선보이면서 이미 타이베이와 연을 맺었다. 

양혜규 작가는 부스 내·외부의 벽면 전체를 장식한 벽지 작업 '배양과 소진'(2018)이 강렬한 인상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배양과 소진'은 독일 그래픽 디자이너 마누엘 래더(Manuel Raeder)와의 협업으로 최근 프랑스 몽펠리에 라 파나세 현대예술센터에서 진행된 개인전 '시공 횡단'(1월 13일 폐막)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사기간인 19일 홍콩 M+ 미술관 정도련 부관장과 양혜규의 대담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학고재는 '미래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김호득, 김현식, 오세열, 이진용, 채림, 오명희의 최신작을 선보인다. 이 작가들은 전통과 현대라는 양 극단(兩極端)을 접목해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적이고 독자적이면서도 동시대성을 반영하는 작품들이다. 논어의 ‘옛것을 배워 새것을 창조한다’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고재의 정체성에 맞게 선정됐다. 

강금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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