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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월 지역별 산업 경제 양극화 심화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2-06 10:39 | 최종수정 18-12-06 10:39  
 

중국 각지의 10월 산업 통계가 공개된 가운데, 지역별 산업 경제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0월 중국 일부 지역의 공업 지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 랴오닝(辽宁) △ 산시(陕西) △ 허베이(河北)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한화 약 33억 원) 공업 성장률이 모두 10%를 넘어섰고, 9월보다 성장률이 각각 3.3%p, 4.7%p, 2.5%p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월 중국 서남부와 중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공업 성장률이 뚜렷하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동 기간 허난(河南)의 규모 이상 공업 성장률은 4.5%로, 9월의 5.3%보다 낮아졌고, 후베이(湖北)와 저장(浙江)의 규모 이상 공업 성장률은 각각 3.7%, 5.8%로, 역시 9월의 8.1%와 7.6%보다 떨어졌으며, 충칭(重庆)의 10월 규모 이상 공업 성장률은 -2.5%로, 9월 대비 4%p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 공업 성장률이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은 각 지역의 기간산업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허난의 경우, 지역 기간산업인 이동통신기기(휴대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5%나 감소하면서 공업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충칭의 공업 성장률이 둔화된 것도 자동차 및 휴대폰 산업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왕웨이(汪伟)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 도시와 농촌 소비 및 인구연구센터(城乡消费与人口研究中心) 주임은 “일부 소비재의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부동산 성장 둔화와 관련이 있고, 일부 제품은 수출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현재 저부가가치 제품은 풍족한 상황이라, 관건은 보다 품질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다수 성(省)에서 심각한 산업 동질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중국 소비재 업종 전반의 생산과잉 문제도 비교적 크다,”며 “한 지역 산업이 기간산업이 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은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하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러려면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신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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