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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개통 1개월, 다양한 경제효과 기대감↑

고속철 및 인프라 사업 홍콩 유통업 긍정적인 작용 할 것 예상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2-05 08:59 | 최종수정 18-12-05 08:59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대교인 ‘강주아오 대교(港珠澳大桥)’가 개통한지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이에 따른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를 잇는 세계 최장 해상 대교인 강주아오 대교가 지난 10월 24일 개통한 후 한 달을 맞은 시점에서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는 “강주아오 대교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질서 있고 원활한’ 당초 목표한 바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20일까지 강주아오 대교 여객수송량은 약 179만 명으로, 일평균 연인원 약 6만 4,000명에 달했고, 일일 여객수송량이 최고 연인원 약 10만 3,000명에 이른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주아오 대교 개통에 따른 무한한 비즈니스 기회가 여러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콩의 화장품 전문 유통 업체인 사사(莎莎·SaSa)의 궈샤오밍(郭少明) 행정총재는 “광선강(广深港) 고속철 홍콩 구간이 개통된 후, 홍콩 구간의 종착역인 시주룽(西九龙)역 매장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최근 회사는 강주아오 대교 환경과 인구 유동 상황을 관찰하며 고속철과 강주아오 대교 부근의 매장 개설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 고속철 및 강주아오 대교 등 인프라 사업이 홍콩 유통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망(新华网)은 홍콩 문회보(文汇报)의 보도를 인용해, “광둥성(广东省) 주하이(珠海)에서 홍콩의 수입 면세 화물을 들여올 경우, 화물 출하에서 창고에 입고하기까지 육로를 통한 소요 시간이 강주아오 대교 개통 이전보다 60% 이상 단축됐으며, 운송비용도 20% 가량 낮아졌다,”고 전했다.

바지선을 이용해 화물을 홍콩에서 주하이로 운송할 경우, 부두 운영 상황에 따라 1~2일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었지만, 강주아오 대교 개통 후 홍콩과 주하이간 차량 운행으로 단 4시간 거리로 단축됐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아시아 최대 금융 서비스 그룹 중 하나인 DBS그룹은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강주아오 대교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 중국 광둥과 홍콩, 마카오 경제권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의 지리적 여건과 인구, 국내총생산(GDP), 향후 성장 잠재력이 모두 밝다,”며 “자본시장과 우수한 대학 및 정책 등 다방면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향후 이 지역은 ‘동방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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