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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RCEP 협상 가속도 붙인다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2-03 11:10 | 최종수정 18-12-03 11:10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2개 지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시 주석은 아베 총리의 올해 방중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 방문에서 도달한 합의는 실천되고 있으며 중일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이 4개 문건(중일 평화우호조약 등 4개 합의 문건)에 의거해 올바른 방향을 정하고 중일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일본의 관계 발전은 과거보다 더 긍정적인 상황을 맞고 있으며 무역과 경제에 대한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이 중국의 개혁·개방 과정에 계속해서 참여하고 중국의 성장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기회를 잡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 주석은 양측이 한중일 FTA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는 자유무역협정이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양측이 양국 관계 발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민감한 사안들을 적절히 다뤄야 한다"고 언급한 뒤 중국은 내년 일본이 개최하는 G20 회의의 성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자유무역과 다자간 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며 한중일 FTA와 RCEP 협상에 속도를 낼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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