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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상주인구 20년 만에 마이너스 증가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1-30 11:03 | 최종수정 18-11-30 11:03  
 

최근 열린 베이징시 15회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9차 회의(十五届人大常委会第九次会议)에서는 시의 ‘제13차 5개년(十三五, 2016~2020)’ 계획요강 실시상황 중간평가보고를 청취 및 심의한 가운데,《요강(纲要)》에서 제시한 주요 목표와 임무가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강》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의 상주인구 규모는 2016년 대비 2만 2,000명 줄어 1997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베이징시의 상주인구는 증가량과 증가율 면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6구(城六区)의 상주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2016~2017년 상주인구 규모가 74만 명 감소해, 연평균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2020년까지 2014년 대비 약 15%p의 상주인구 증가율을 낮추는 목표를 실현하려면 아직 험난한 과제가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탄쉬샹(谈绪祥) 베이징시발전개혁위원회(市发改委) 주임은 “베이징시는 원활한 기능을 계속 수행하기 위해 인구를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도심의 인구 밀도를 확실히 낮춰 인구 규제 목표를 완수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베이징시는 주거문제와 관련해 10만 곳 이상의 판자촌 개조 임무를 완수하고, 정책성 주택 19만 1,000채를 완공했으며, 17만 2,000채를 새로 시공했다.

탄 주임은 “베이징시는 규제 완화와 강화를 동시에 실시해 2020년까지 1,000개 이상의 일반 제조업 기업 및 오염 기업을 퇴출하는 동시에 6구에 몰려 있는 판자촌 개조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또한 도시의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 공공서비스시설 △ 교통∙도시행정 인프라 △ 도시안전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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