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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톈진시 對中 북부 진출 관문 활용' 필요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1-30 10:51 | 최종수정 18-11-30 10:51  
 

코트라(KOTRA)는 베이징, 상하이, 충칭, 톈진 등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톈진시 시정부와 함께 '한·톈진 경제협력 플라자'를 중국 톈진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톈진은 지난해 기준 전체 대중수출의 5.19%를 차지했다. 최근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으로 진출기업 규모가 줄기는 했지만 대중투자에서도 7%를 차지하는 등 한중 경제교류에서 비중이 결코 적지 않다.

이번 행사는 '메인 포럼', '한·중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항만·물류 투자설명회(IR)' 등 3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포럼은 텐진의 현재 모습과 향후 발전 방향을 조망하고 그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기회를 찾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톈진항, 자유무역구와 같은 교역 인프라와 거대한 배후 소비시장을 갖춘 톈진을 한국 기업들의 중국 북부 지역 소비재, 서비스업 진출 관문으로 재조명했다.

코트라에서는 톈진 내 한국 기업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부품·중간재 수출품목의 빈 공간을 대체할 품목으로 소비재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한·중 기업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40개 한국 기업도 생활용품, 식품, 화장품, 가전, 패션 악세서리 등 소비재관련 기업이 주를 이뤘다. 

톈진의 자유무역구를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톈진시는 낮은 서비스산업 비중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유무역구를 활용한 서비스 업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사로 나선 자유무역구 관계자는 최근 여행업, 금융 분야의 한국기업 진출 사례를 언급하면서 "지리적으로 가깝고 서비스 산업의 분명한 강점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톈진을 거점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톈진시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창업 분야에서의 지원정책, 주요 창업 인프라 현황, 중국 진출 한국 스타트업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창업분야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톈진은 창업 생태계는 항저우, 베이징 등 인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영비와 베이징과의 편리한 접근성 등을 무기로 창업진출 대체지로 주목받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텐센트 창업공간과 업무협약을 맺고 징진지 지역 내 텐센트 인큐베이터의 한국기업 유치에 협력하고 해당 기업의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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