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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랴오닝성에 "미래 변화 공동 대응" 제안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1-30 10:41 | 최종수정 18-11-30 10:41  
 

양승조 충남지사가 중국 랴오닝성에 “교류·협력을 넓혀 미래 변화를 함께 대비하자”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지난 26~27일까지 중국 베이징서 열린 제2회 한중 시도지사·성장회의에 참석, 기후변화 대응을 제안한 후 28일 중국 랴오닝성으로 이동, 천츄파(陳求發) 당서기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랴오닝성은 남북 협력 완충지이자 북방 교류의 전략적 중심지로, 도의 중국 내 6번째 자매결연 자치단체이다.

천츄파 당서기를 만난 자리에서 양 지사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남북한은 물론, 중국과 한국, 중국과 북한 등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이러한 때 양 도·성이 다가올 변화에 미리 대처하고 준비하기 위해 함께 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남북 화해 무드와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등이 현실화 되면, 랴오닝성을 비롯한 동북3성과 한국과의 교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중국의 랴오닝성의 연해경제벨트, 선푸신도시, 자유무역시험구 등 주요 발전 전략과 한국 신북방·남방 정책 상호 참여 등을 두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으로 제시하며 양 지역이 공동발전을 추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인문, 경제통상 교류·협력 강화, 고위급 인적교류 활성화, 문화관광, 체육, 청소년 등 민간교류 협력 분야 확대, 양 지역 의회 간 교류 추진 등도 천츄파 당서기에게 제안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도 양 도·성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좋은 친구이자 동반자로, 우정과 평화, 협력과 번영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가장 모범적인 지방정부 간 교류 사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천츄파 당서기는 양 지역의 교류·협력 확대와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천 서기는 "랴오닝성은 조선, 한국과 마주보고 있는 가까운 사이이다.  새로운 발전단계에 있다. 그동안 경제상황이 어려워지고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난해 안정세,  올해부터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공업은 물론 농업도 광범위하다. 충남의 첨단산업과 농산물 가공업이 랴오닝성 농공업과 연계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신가공에 협력했으면 한다. 한국 농산물 가공능력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  중국은 생산량은 많은 데 가공능력이 부족하다. 이런 분야에서 협력하고 서로 보완할 수 있다"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협력하기를 바란다. 충남의 자동차 부품산업이 랴오닝성 자동차 생산공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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