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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0개 도시 주택시장 거래 최악

1선 도시 주택 거래량 전월 대비 3%, 3·4선 도시 20% 감소
기사제공 : 대한민국중국경제신문
승인 18-11-30 09:48 | 최종수정 18-11-30 09:49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이쥐부동산연구원(易居房地产研究院)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까지 중국 40개 도시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로는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중 1선 도시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3% 줄었고, 3·4선 도시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중국 40개 도시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는데, 1선 도시는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으며, 동 기간 3·4선 도시는 신규 분양주택 거래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선신(沈昕) 이쥐연구원 연구원은 “앞으로의 수요를 보면, 최근 부동산 규제 강도가 완화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열기가 가라앉을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 보면, 연말 자금 압박에 직면한 부동산 업체들이 신규 매물 출시와 판매를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부동산 규제 강도가 비교적 엄격한 3·4선 도시의 거래면적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며, 그 중에서도 장쑤성(江苏省) 우시(无锡)의 주택 거래면적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계속해서 활황을 보였던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3·4선 도시에서도 거래면적이 전월 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쉬저우(徐州) 등 앞서 거래 열기가 뜨거웠던 도시에서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반적으로 중국 3·4선 도시의 거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향후 시장의 구매력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베이징=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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